이전에 불소치약에 대해 글을적은적이 있어요
그 이후에도 불소 도포와, 영유아 치아상태에 대한 글도 적은적이 있어요
오늘 영유아검진(12개월)을 갔다가 의사선생님께 불소도포를 하고싶은데 어떻게 하면좋을지 여쭤봤어요
상의를 하고 난뒤 머리가 복잡해서 여러개 공부를 해보고 글을 적어봅니다....
이전에 적었던 포스팅인데 참고하실분들은 보시기 바랍니다
1000ppm이상, 정말 섭취해도 괜찮을까
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만 3세이하는 쌀알만큼 쓴다면 섭취해도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저희 의사선생님과 나눈 대화를 요약해보면
불소라는게 발암물질인데, 지금당장이나 몇년뒤가 아닌 50년뒤 60년뒤 몸에 축적된 불소로 어떤일이 일어날지는 알수 없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도 당장일어난게 아니라 몇년뒤에 일어난게 아니냐, 영구치도 아니고 유치 빠질치아를 위해 목숨을 건다는건 말이안된다. 평생 써야하는 치약이나 평생 섭취해야하는 음식등과 같은거엔 보수적인 마인드로 접근해야한다
gmo식품도 나중에 어떤일을 일으킬지모르니 조심하는게 좋다
이런말씀이셨습니다
저희 아이가 다니는 병원 의사선생님은 약에 있어서는 정말 필요할때만 쓰시고, 꼭 해야하는것들은 강하게 말씀해주시는 편이라 선생님이 말씀해주시는건 저는 다 듣는 편이에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지금껏 공부한것과 달라 혼란이 오더라구요
그런데 듣고보니 다 맞는말 이더라구요
사실 지금 다 맞다하는것들도 나중에 '다시 연구해보니 아니네요~~~' 할수 있습니다
젖병 pp소재 uv살균기 넣어도 문제가 없다고했었는데 작년에 문제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죠...
그래서 선생님 말씀이 다 맞는것같았습니다
결정
남편과 상의한결과
어린이집에는 무불소 치약으로 바꿔서 가져다 드리고
집에서는 1000ppm치약으로 쓰기로 결정했어요
원래는 1000ppm 으로 하루 두번 , 2분이상해야 하지만
선생님 말씀도 있고, 제가 공부한내용도 완전 틀린내용은 아닐것같아서......
그냥 반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루 한번은 무불소, 하루 한번은 정말 적은 양으로 불소치약
그리고 불소도포는 아직은 하지 않는걸로 정했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정답은 없는것같아요 ..
육아는 참 어려운것같네요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이 있으신분이 계시다면 의견주시면 감사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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