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니산산채
산채비빔밥의 진수를 맛본 허영만 셰프가 극찬한 강화도 대표 맛집이에요! 티비에서 소개돼 줄을 서느라 애를 좀 먹었지만, 막상 먹어보니 상상 그 이상이더라고요. 맛의 비결은 바로 산나물이랍니다. 산채를 아낌없이 넣어 영양가도 풍부하고 맛도 놀랍답니다. 감자전, 떡갈비, 산채전 등 정말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상상 이상의 맛! 수상경력까지 화려한 비결
완전 대단한 곳이에요. 여러 요리대회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거머쥐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맛이 진짜 끝내주는 거 같았어요. 밥상 하나 하나에서 정성이 느껴지더라고요. 건강한 한 끼를 원하신다면, 마니산산채로 가세요~
2. 조양방직카페
대표 포토스팟으로 손꼽히는 곳이죠! 워낙 인기가 많아서 평일에도 인산인해를 이뤘답니다. 재미있는 건 이곳이 60년 전 폐업한 공장을 아름답게 변신시킨 카페라는 거예요. 옛 공장의 낡은 흔적들이 그대로 보존돼 아련한 추억을 되살리게 하더라고요.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하는 레트로 힐링 여행
특별한 맛은 없지만, 달콤한 디저트 한 입과 함께하는 포토존 여행이 제겐 최고의 휴식이 됐답니다. 꽃피는 봄날엔 야외 정원도 예쁘다더라고요. 아메리카노 한 잔과 딸기 케이크를 먹으며 여행의 피로를 풀어보세요~
3. 용흥궁식당
먹어봐야 알 수 있는 강화도의 숨은 별미, 바로 젓국갈비예요! 처음 뵙는 분들은 다들 혹시나 했겠죠? 전 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 허영만 셰프가 백반기행에서 이 집을 소개하면서 유명해진 맛집이랍니다. 손이 바빠 젓국갈비 사진은 못 찍었네요. ㅠㅠ
맑은 국물에 고소한 갈비가 환상궁합
처음엔 해물 냄새가 날까봐 걱정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맑은 국물에 고기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감자와 두부까지 들어가 있어 한 끼 식사로도 딱이었답니다.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젓국갈비를 꼭 맛보세요!
4. 충남서산집
꽃게 애호가라면 모를 리가 없죠? 강화도 꽃게로 유명한 이 집은 정말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자자했답니다. 특히 꽃게탕과 찜은 단맛도 좋고, 고소한 맛에 혼자 싹싹 다 먹어버리고 말았어요!
두번 반하는 환상의 맛, 간장게장!
그 중에서도 간장게장의 맛은 말로 표현이 안 돼요. 단짠단짠의 맛이 제 입맛에 제대로 꽂혔거든요! 직접 흰밥에 비벼 먹으니 밥 세 그릇은 휙~ 금세 비워졌답니다. 정말 밥도둑 수준이었죠^^
5. 등나무가든
해안가에 위치해서 바다 전망이 일품인 맛집이에요. 특이한 메뉴로는 단연 랍스터 전복 장어구이가 있었죠. 보기에도 맛나 보이는 이 요리는 꽤나 인상적이었답니다.
스테미너 음식의 꽃, 랍스터와 장어가 만났다!
랍스터와 장어라니, 비주얼만으로도 침이 꿀꺽 넘어가더라고요. 먹어보니 역시 기대 이상이었어요! 부드러운 랍스터 살과 담백한 장어구이의 궁합이 근사했답니다. 넉넉한 양에도 불구하고 허기가 달래졌죠?
6. 버거히어로
이제 강화도에서도 수제버거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매일 150개 한정으로 판매하는 버거히어로는 제가 이번에 처음 방문한 신규 맛집인데, 그 맛에 반해버렸어요.
숨은 비법은 1등급 원유와 무가염 버터!
저칼로리지만 고소하고 맛있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바로 최상급 1등급 원유와 무가염 버터를 사용해서랍니다. 패티도 담백하면서도 육즙이 살아있어 맛있었죠. 근사한 바다 풍경을 내려다보며 수제버거를 먹다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어요?
7. 프랑스백반
프랑스 가정식 백반을 맛볼 수 있는 강화도의 히든 플레이스예요. 20년간 프랑스에서 요리공부를 했다는 조민영 작가님의 집이라고 해요. 실내 분위기도 마치 프랑스 갤러리 같아서 환상적이었답니다.
정갈한 그림 같은 요리에 심쿵!
생활의 달인 출신이라 그런지 정말 예술 작품 같은 요리가 나왔어요. 색색의 야채와 고기, 디저트까지 완벽했죠. 맛은 물론이고 비주얼에도 심쿵했답니다.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맛이었어요!
8. 산당
맛있는 갯벌 장어구이를 맛보고 싶다면, 이 집으로 고고하세요! 장어구이는 정말 기가 막힐 정도로 맛이 좋더라고요. 전통 양념 그대로 구워내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죠.
양념 범벅이 아닌 장어 본연의 맛!
말 그대로 별다른 양념이 없어서 더욱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거기에 싱싱한 샐러드를 곁들여 느끼하지도 않고 꿀맛이었답니다. 떡갈비도 제가 보기에는 나쁘지 않았죠. 한정식 맛집이라고 해도 될 만큼 푸짐했어요~
9. 토가
두부요리 전문점, 토가! 역시 TV에 출연했던 덕분인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더라고요. 특히 순두부전골과 두부김치가 인기메뉴라고 하네요.
겉바속촉 두부전골, 식지 않는 토가의 맛
새우젓으로 구수한 맛을 내어 얼큰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죠. 순두부 육수를 말아먹으면 떡볶이에 살살 녹는 부드러운 식감에 행복해요. 고소한 누룽지탕도 환상궁합이었답니다. 다음에는 두부김치도 꼭 먹어봐야겠어요~
10. 학생분식
마지막으로 강화도의 별미 중 하나인 만두와 칼국수 맛집을 소개할게요. 학생분식은 근처 직장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었답니다. 직접 체험해봤는데 정말 만두가 쫄깃하고 맛있더라고요!
불맛 그대로인 만두와 함께 입힌 밀면!
건더기가 없어 깔끔한 게 맘에 들었어요. 단점은 너무 맛있어서 먹다가 과식할 수 있다는 거? ㅋㅋ 반면 칼국수 국물은 진한 편은 아니었지만 적당한 간이 좋았답니다. 특히 칼국수와 밀면이 잘 어울리는 맛이었죠!
이렇게 다양한 맛집을 여행 중에 만날 수 있다니, 강화도는 정말 먹거리 천국 그 자체예요! 제가 먹어본 강화도 맛집 후기가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